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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를 쉽게 시작하는 방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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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며

개발자가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사실 참 난감하다. 해야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. 회사라면 디자이너나 기획자,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역할을 나눌 수 있겠지만 개인 프로젝트라면 이 모든 것을 나 혼자 해야 한다. 예를 들어 웹 페이지를 만든다고 하면, 디자인 컴포넌트도 제작해야하고, 페이지 디자인도 해야하고, 몸이 부족하다. 그럴 때 나는 시작을 베끼는 것으로 시작한다.

카피캣이 되라는 말씀인가요?

다른 사람의 프로젝트를 그대로 카피하라는 것이 아니다. 핵심 아이디어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. 그러면 그 외에 컬러셋이나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등을 참고하면서 비슷하게 만든다.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것을 바닥부터 새로 만드는 것이 너무나 어려우니 시작만 참고해서 만들고, 이후에 완성이 되면 그 이후에 원하는 부분을 조금씩 변경해가도 된다.

좀 더 쉬운 방법

조금 더 쉬운 방법은 이미 오픈되어 있는 라이브러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. 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는 버튼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. 하지만 나중에 변경하면 된다. 이미 프로젝트가 완성되어서 굴러가기 시작하면 그 이후에 조금씩 변경하는 것은 쉽기 때문이다.

사람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

신입 개발자일 때부터 마음에 쏟 들었던 말이 있다. 주제파악을 하라는 말. 1명이 정해진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고, 그 이상을 하려고 하면 지칠 수 밖에 없다.

사실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. 나는 한꺼번에 수많은 것들을 동시에 하려고 하면 날카로워지고 지친다. 그래서 대충이라도 굴러가도록 만들어놓고, 조금씩 수정하면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진행하려고 한다. 스스로의 한계를 아는 것. 내게 필요해서 작성해본다.